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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상 게임하이 대표 |
정운상 게임하이 대표는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게임하이의 지난 해 매출액은 45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올해에는 이보다 50% 가량 더 많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정 대표의 목표다.
무엇보다 해외 매출 상승이 게임하이의 총 매출 규모 확대를 견인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들의 재계약 이슈와 함께 신규 게임들의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내 서든어택 서비스도 현재 두 개 퍼블리셔를 놓고 저울질 중이며 오는 2월 경에 계약 체결 후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게임하이는 이를 통해 지난 해 10%에 불과하던 해외 매출 비중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 대표가 취임 후 해외 사업 부문 조직 정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신규 게임출시를 통한 국내 시장 공략도 가시화할 방침이다. 정대표는 이에 대해 "올해 2·3게 게임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진행상황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장르도 웹게임부터 기능성게임, 3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등 다양하다.
이 중 가장 먼저 오픈할 게임은 킹덤즈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웹게임 장르다. 게임하이가 자체 개발한 이 게임은 오는 3월 오픈베타테스트를 거쳐 4월 경 상용화 될 예정이며 이미 해외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게임하이는 또 오는 11월 지스타를 통해 공들여 온 대작 게임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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