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인터넷TV(IPTV)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덕대학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19일 밝혔다.
강철희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과 성준용 대덕대 총장은 20일 대전 대덕대 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학에서 개발된 IPTV 기술의 산업계 적용 △영상 콘텐츠 제작 협력 △최신 학술·정책 정보의 교류 등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
강 협회장은 "대덕대가 국내 최초로 IPTV 서비스학과를 개설해 기초적인 인재를 공급하게 된 것은 미래 미디어인 IPTV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대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에서 개발된 관련 기술이 산업계에 쉽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의 학생들도 각종 정책, 기술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고급 최신 정보를 접할 기회를 누리게 된다.
또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콘텐츠도 협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IPTV 지역서비스 채널(KoSTV)을 통해 방영될 기회를 갖게 된다.
대덕대학 IPTV서비스학과는 올해부터 신입생을 받아 오는 2012년부터 IPTV 업계에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대덕대학 IPTV서비스학과의 입학 정원은 모두 40명이다.
협회는 이를 계기로 IPTV 고위정책과정도 개설해 IPTV에 대한 전문가 풀(POOL)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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