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해외시장 판매 증가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올해부터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실적개선 추세는 우호적 환율에 힘입어 지속되고 있으며 완성차 재고 감소로 재고 처분 관련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선 "현대ㆍ기아차의 중국 판매 강세에 따라 2012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7.1%, 10.7%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해외 업체와의 납품계약 증가와 핵심부품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원화강세에도 불구 메모리 판가의 강세로 영업 이익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1분기 비수기에도 PC출하 호조에 따라 메모리 판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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