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 환경경영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에 환경캠페인 기금으로 20억원을 전달했다.
열린의사회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NGO 단체다. 롯데홈쇼핑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역순회 환경세미나, 에코 투어캠프 등의 이벤트를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의 환경관련 질병에 대한 무료진료봉사 및 친환경상품 판매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롯데홈쇼핑과 열린의사회가 ‘情 김치나눔행사’를 열고 롯데홈쇼핑 고객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김치를 담가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김치 50상자를 전달했다.
또 12월에는 노원구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 나눔 건강매트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노원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안 청소와 건강매트를 설치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퓨전국악그룹 ‘춘향’의 현대적인 국악공연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10여 명이 내과, 치과, 한방 등의 무료진료봉사활동도 펼쳤다.
롯데홈쇼핑은 이 달 31일에 열린의사회와 함께 은평구를 방문해 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은평천사원 및 기쁨의 집에서 어르신들과 지체장애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6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롯데그룹의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과 ‘탄소성적표시제도 양해각서’ 체결에 참여했다. 같은 달에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반’ 론칭을 시작으로 친환경상품을 속속 론칭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체계화된 환경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자 지난 해 9월 환경가치경영 사무국을 신설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굿바이! 대기전력’ 캠페인과 ‘내복 입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올해도 롯데홈쇼핑은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시즌별 테마에 맞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할 계획이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사회공헌활동과 환경을 결합해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함은 물론 열린의사회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며 “업태 특성상 고객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만큼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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