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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IR) 기아차, 올해 글로벌 194만대 판매,매출액 30.6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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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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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아자동차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글로벌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지난해 판매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올해 사업계획(완성차 매출인식 기준)으로 판매는 국내공장 127만대, 해외공장 67만대 등 전년대비 26.5% 증가한 총 194만대를 목표로 한다.

매출액은 국내공장 19조 6550억원, 해외공장 10조 9870억원 등 전년대비 22.2% 증가한 총 30조 6420억원을 제시했다.

우선 내수시장에서는 상반기 중 스포티지 후속모델과 로체 후속 모델 등 신모델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K7과 쏘렌토R 등 볼륨모델의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43만대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일 국가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기아의 첫 '메이드 인 USA' 차량인 쏘렌토R을 앞세워 공략한다.

쏘렌토R에 모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아울러 슈퍼볼과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펼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한 단계 향상시켜 올 한해 미국시장에서 15.6% 증가한 34만7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독일 등 시장규모가 큰 일부국가의 폐차지원 종료와 경기회복 지연으로 수요가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시장에서는 올 1월 유럽전략형 모델인 소형차 벤가를 비롯, 7월경 스포티지 후속모델을 선보여 전년 대비 3.2% 증가한 25만대를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남아공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월드컵 마케팅을 적극 펼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지난해 70%의 성장률을 보인 중국시장에서 올 한해 36.7% 증가한 33만대를 판매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중국형 쏘울을 선보인 데 이어 10월에는 중국 현지형 모델인 스포티지 후속 모델을 투입함은 물론 딜러망도 지난해 335개 이던 것을 420개로 크게 늘릴 예정이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지난해 세계 경기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각국 정부의 자동차 수요 진작정책, 그리고 K7과 쏘렌토R 등 신차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하는 등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경영정상화를 일궈냈다"며 "올해도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마켓 리더십 강화, ▲수익창출 역량 강화, ▲지속 성장기반 구축 등 3대 핵심과제 추진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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