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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용) 양도세 혜택 '끝'... 2월 분양물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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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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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마무리되면서 2월 신규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1월 분양물량은 밀어내식식 공급이 집중되면 최근 3년동안 공급된 월 평균 보다 63%가 증가했다.

3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월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575가구로 이번달 공급 물량 2만356가구 보다 48%(9781가구)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393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번달 공급 물량 545가구보다 3385가구 늘었다. 반면 인천에서는 전월 실적(2935가구) 대비 2197가구줄어든 738가구만이 분양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도 전월 1만6876가구보다 크게 줄어든 5907가구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972가구, 전남 945가구 등 총 3095가구가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대구·광주·대전·울산 등은 분양 예정 물량이 전무하다.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7241가구, 임대주택 2733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이 3696가구다.

반면 1월 분양 실적은 전국 2만5901가구였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둔 건설사들의 밀어내기식 공급이 집중되며 최근 3년 1월 평균 실적 대비 63.3% 늘어난 2만356가구가 분양됐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이 545가구, 인천 2935가구, 경기 1만6876가구였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만1727가구, 임대주택 1474가구, 재건축·재개발 조합 등이 2700가구 분양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분양된 2만4812가구(수도권)와 합쳐 약 4만5000가구가 단 두달사이에 수도권에 쏟아져 '양도세 파워'를 실감케 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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