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은 지난해 4kg에 8만8000원에 판매하던 건강모듬세트를 중량을 1kg 줄인 대신 가격을 30%이상 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3kg 대 민속한우 건강모듬세트를 5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 선물세트의 구성도 사골, 도가니, 잡뼈, 우족 등으로 다양화했다. 사과와 수삼은 2만원대에 선보인다.
소백산 고지대에서 재배된 ‘아이러브 영주사과(5kg)'와 국내산 수삼세트(450g)는 각각 2만9800원이다.
세트 10개 구입 시 한 세트를 덤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수입산 육류도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1.5kg들이 호주산 스테이크세트가 5만9000원이다. 지난해 GS수퍼마켓에서 가장 저렴했던 ‘호주산 양갈비와 리버린스테이크세트’는 가격이 6만9000원이었다.
10만원 미만의 수산물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옥돔, 갈치, 고등어 등의 제주특산물세트는 6만9000원이다.
임병옥 GS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부담은 높지만 선물세트의 가격대를 확 낮춘 만큼 판매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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