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예보는 현재의 56개 팀 체제를 53개 팀으로 축소했다. 저축은행에 대한 사전 위험 감시와 사후 부실정리 업무로 나뉜 관련 부서를 저축은행지원부로 통합했다.
저축은행지원부는 예금보험기금 저축은행 계정의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부실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또한 보험정책부를 신설했으며, 고객만족센터를 부사장 직속으로 재편해 금융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보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팀장 보임 인사를 단행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연공서열 하위자가 팀장으로 발탁되고, 성과가 부진한 일부 팀장은 팀원으로 근무하게 되는 등 조직 내 긴장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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