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에게 다가가는 다섯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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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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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철희의 쇼팽오감'의 마지막 공연이 18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피아노 음악을 5회의 공연을 통해 소개하는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쇼팽오감’ 마지막 공연이 18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미 쇼팽 연습곡 전곡 연주회와 음반 녹음으로 쇼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윤철희는 2009년 5월부터 올 2월까지 5회의 공연을 통해 쇼팽의 주요 피아노 작품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윤철의의 쇼팽오감’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쇼팽오감’ 첫 번째 공연(2009년 5월 12일)에서는 스케르초와 발라드, 두 번째 공연(2009년 10월 21일)에서는 녹턴·왈츠·폴로네즈, 세 번째 공연(2009년 12월 10일)에서는 쇼팽의 마주르카, 장송행진곡이라 불리는 소나타 2번,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 Op.22을 연주했다.

올해 1월 14일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배상은, 비올리니스트 강주희, 첼리스트 나윤주와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했다. 마지막 쇼팽오감 공연에서는 즉흥곡·프렐류드·자장가·뱃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윤철희는 2006년부터 베토벤·모차르트·바흐의 협주곡을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작업을 해왔다. 2009년에는 자신이 직접 결성한 실내악 그룹 ‘Opus5’와 함께 멘델스존의 실내악 음악을 3회의 시리즈 공연을 통해 소개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Opus5의 음악감독인 윤철희는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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