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설 연휴로 쌓인 피로를 푸는 이벤트와 상품권 회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부평점은 17일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선착순 100명의 주부고객에게 수지침 서비스를 연다.
분당점 1층 광장에서는 21일 100명에게 명절 음식 장만으로 거칠어진 손을 관리해주는 네일아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
롯데백화점은 16∼18일 상품권 회수를 위한 봄 기획행사로 '여성의류 봄 상품전'을 준비했다.
이 행사에서는 화이트호스, 모드아이 등 유명 브랜드들이 인기 이월상품을 30∼50% 할인한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도 '리본 겨울 상품 마감전'을 열어 2009년 이월상품을 60∼7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상품권 회수를 위한 봄 상품기획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6∼18일 '봄 스카프 특가전'을 연다. 각 층에 마련된 '릴렉스 존'에서는 수지침, 경락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스킨.두피케어 서비스와 함께 각종 허브차를 제공한다.
신촌점도 같은 기간 '새봄맞이 특가상품 모음전'으로 남녀 캐주얼, 정장 브랜드의 봄 이월상품을 30∼50% 싸게 판다.
행사기간 골프 매장에서는 구매고객에게 전통 차 무료 시음과 수지침을, 가정용품 매장에서는 마사지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브랜드 8개와 아디다스, 르까프, 휠라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대전'을 열어 각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60% 할인판매한다.
매장을 방문만 해도 아로마 차와 피로회복용 음료를 무료로 준다.
신세계 이마트는 16∼28일 전국 유명 스파 이용권 경품 응모행사를 열어 1만원 이상 구매한 응모자 중에서 추첨으로 총 2000명을 뽑아 3만원 상당의 스파이용권 2장씩 총 4000장을 증정한다.
당첨자들은 웅진 플레이도시, 설악 워터피아, 파라다이스 도고, 덕구 스파월드, 중흥 골드스파, 제주 워터월드의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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