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장기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2010년 희망드림 창업지원사업 신청서를 16일부터 3월 5일까지 접수한다. 2차 접수는 7월 12일부터 30일까지다.
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장기실업자와 실직여성가장, 구직등록 후 실업상태인 55세 이상의 실직고령자 중 담보나 보증 여력이 없는 세대의 주 소득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공단은 이들에게 최고 7000만원의 점포를 임차해 연3%의 저리로 최장 6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창업신청자들의 창업준비노력 등을 심사기준에 반영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창업초기의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성공룔을 높이기 위한 사후 관리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창업 희망 예정지 관할의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1588-0075 또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도 공단 임금고용팀장은 "이 사업은 창업초기 사업투자비용 과다로 발생할 수 있는 실패위험을 최소화해 자립기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1095명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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