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분당 철도 차량기지 복합실버타운 조성"

경기도 분당의 차량기지 부지가 복합실버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왕심리역 소화물 부지에 소형임대주택이 개발되며, 가산디지털단지 상부는 첨단기술단지로 개발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 1월31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녹색철도, 국민제안 공모' 당선작으로 이 같은 방안이 채택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아이디어 부문' 우수작에는 지역의 철도이야기를 활용한 철도 스토리텔링안과 민자역사 내 코뚜레 설치제안이 등 2건이 선정됐다.

또 코레일은 5개 우수제안 외에 15개 장려 제안 등도 선정했으며, 이번 선정안을 '국민이 주신 과제'로 선정해, 이른 시기에 사업화해 나가기로 했다.

당선작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당선자는 오는 3월 초에 시상하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국민제안으로 20개 사업계획을 신속히 수립함으로써 약 17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왔다"며 "선정된 제안 사업화할 경우 총 2조76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허준영 사장은 "국민의 편익이 증가될 수 있도록 코레일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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