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년실업 중요한 건 본인들의 자활 노력”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청년실업문제와 관련,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다 챙겨 줄 수는 없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들의 자활노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역할은 필요한 사람들이 자리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문계 대졸미취업자 직업훈련 지원방안 △유연근로제 확산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유연근무제와 관련, “이 근무제는 ‘복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 정부는 우선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인가에 주안점을 둬야한다”며 “생산성을 떨어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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