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최신 아웃소싱 'IBM 매니지드 서비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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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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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종 한국IBM GTS 마케팅팀 대표가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최신 아웃소싱(SO) 서비스 '컴포넌트 매니지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IBM은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아웃소싱(SO) 서비스 'IBM 매니지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선택적 아웃소싱 서비스'와 '컴포넌트 매니지드 서비스'로 구성 돼 있다.

선택적 아웃소싱은 전략적 아웃소싱에서 제공하는 규제 및 감사 등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전체 인프라 운영 영역에 대한 거버넌스, 프로세스의 통제 및 자동화 관리 서비스 등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포함·제외·축소하는 형태의 유연한 솔루션이다.

또 컴포넌트 매니지드 서비스는 △IBM 비즈니스 파크에 기반한 표준 운영관리 서비스 △통합유지보수(MAS) △재해복구서비스(BCRS) △위탁운영서비스(Outtasking) △데스크탑관리서비스(DMS) △애플리케이션온디맨드(AoD) △원격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eRMIS) 등 7가지 모델이 제공된다.

기존 전략적 SO 서비스는 상호간 계약 조항 수립과 자산·인력 이관 등 복잡한 의사 결정과정에 합의할 수 있는 고객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되었다.

그러나 IBM 매니지드 서비스는 3~5년 정도의 중단기 계약으로 자산·인력 이전에 대한 요구 없이 인프라 운영의 SO 체계를 설계하고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IBM은 이를 통해 그 동안 비용절감 혹은 IT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고객들에게 IBM의 운영 서비스를 현재 운영 비용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할 방침이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국내 SO 서비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금융권과 정부기관처럼 전산 인력이나 자산 소요권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SO 서비스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 경쟁관계에 있던 국내 IT서비스기업과의 협력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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