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총 23억원을 투입해 상암동을 서울 대표 게임인큐베이팅 단지로 집중 육성한다.
서울시는 현재 10개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게임인큐베이팅센터’에 8개 중·소 벤처게임사를 추가로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첨단산업센터 7층에 2337㎡ 규모의 입주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입주대상은 서울 소재의 중·소형 게임기업과 신생게임기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서울시는 입주 중·소 게임기업에 서버, 개발 소프트웨어 등의 무상 이용은 물론 제작비 및 마케팅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올해 최적의 게임 창작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 획기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차적으로 게임인큐베이팅 시설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2012년 준공예정인 IT컴플렉스 내 게임테마파크에 연구개발(R&D)시설, 기술지원실 등을 설치하는 등 서울시를 게임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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