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통업체 매출, 대형마트 13.4%감소

  • 설연휴 기간의 이동으로 백화점은 4.8% 증가

   
 
자료는 통계청 e-나라지표(http://www.index.go.kr)에서 매출증감자료(업태별·상군별) 확인 가능

올해 유통업체 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대형마트가 13.4% 감소한 반면, 백화점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설연휴 기간의 이동(지난해 1월→올해 2월)으로 대형마트가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 백화점은 소폭 증가했다.

주요 대형마트의 상품군별 추이를 보면, 가전문화(4.6%)·스포츠(2.1%)부문 매출이 늘었고 식품(△20.2%)·가정생활(△14.2%)·잡화(△6.4%)·의류(△6.3%) 부문이 감소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매장 방문횟수(전년동월대비 7%)가 폭설·한파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백화점은 여성정장(19.8%)·가정용품(18.3%)·여성캐주얼(14.6%)·남성의류(12.5%)·아동스포츠(7.5%)·명품(6.7%)·잡화(6.1%)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식품(△31.1%)부문이 줄었다. 설날 행사 기간의 차이로 식품 부문의 감소폭이 크지만 겨울의류(모피·코트 등), 가전·가구 등 타 상품군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 1월 대형마트 및 백화점의 소비자 구매패턴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대형마트가 7% 감소한 반면 백화점은 2.5% 늘었다.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가 6.9% 하락했고 백화점이 2.2% 상승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7만8717원으로 대형마트 4만5746원에 비해 72.1% 높게 나타났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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