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대출 연체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3.39%로 전월 말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전인 2008년 9월 말 3.61%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88%로 한 달 만에 0.1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1%로 0.04%포인트 떨어졌고 보험약관대출 연체율은 4.17%로 0.07%포인트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4.63%로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신규 연체가 발생한 탓에 0.01%포인트 상승한 2.44%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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