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직장인과 학생, 장애인, 노약자 등 평일 근무시간대 여권발급 신청에 어려움을 겪어온 민원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권발급 업무를 하고 있다.
또 관공서를 방문치 않고 집에서도 인터넷으로 민원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민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자민원을 이용하려면 정부민원포털(www.egov.go.kr)에 접속해야 한다.
현재 온라인 신청 가능 민원은 1800종이며 온라인 발급 민원은 500종이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 민원을 3000종으로, 온라인 발급 민원을 100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또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이사·사망 등과 관련한 다수의 민원을 하나로 묶어 온라인으로 일괄 신청·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를 연말까지 지금의 5종에서 15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토요일 여권발급 실적은 평일 오전의 50% 정도에 달한다"며 ""시민 반응이 좋아 앞으로 휴일 여권 발급건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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