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창조발전소 당선작 - ㈜화인건축사사무소 전해영씨 작품 |
옛 대구 KT&G 건물을 리모델링 후 조성되는 '대구문화창조발전소'의 미래모습이 확정되었다.
대구시는 중구 수창동의 옛 KT&G 건축물을 문화창조발전소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현상공모 작품심사를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창조발전소 리모델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지역 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예술창작벨트 조성계획>의 일환이다. 근대산업유산인 대구 연초제조창 건축물의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연면적 12,150㎡중 9,700㎡를 활용하여 공연장·전시장·레지던스·작업장 등의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설계경기에는 ㈜화인건축사사무소 전해영씨가 당선되었다. 그 외에 ㈜우리이앤씨건축사사무소 이대섭씨가 우수작, 조앤강건축사사무소 조외곤씨가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현상공모 당선작은 150일간의 설계용역 기간을 거쳐 올해 10월경에 공사 착공 후, 2011년 7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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