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계천상인들의 이주 목적으로 조성한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 대형 마트인 이마트가 입점한다.
26일 SH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진행한 가든파이브 대형할인점 분양 입찰에 이마트가 단독으로 입찰해 입점업체로 최종 낙찰됐다.
당초 입찰 예정가는 873억원이었으며 이마트는 874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앞으로 10일 이내(3월 8일)에 SH공사와 가든파이브 입점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점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
신세계 이마트가 들어설 장소는 가든파이브 다블록 '툴(Tool)'관의 지하 1층(점포수 261개)으로 공용면적이 1만1781㎡에 이른다. 이마트는 오는 3월 초부터 입점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며 가든파이브 정식 개장일에 맞춰 동시에 개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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