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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오른쪽)과 자셈 알 사예그 타크리어(Takreer)사 사장이 UAE 아부다비에서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확장공사 '패키지4'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 ||
대우건설은 지난 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서종욱 사장과 자셈 알 사예그 타크리어(Takreer)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루와이스(Ruwais) 정유공장 확장 공사 '패키지 4'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만 10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모두 일곱 개 패키지로 나뉘어 지난해 발주됐다. 발주처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사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패키지 4 공사'는 루와이스(Ruwais) 석유화학단지 안에 총 76기의 저장탱크로 구성된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11억7449만 달러(1조3612억 원)이며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EPC)을 일괄로 단독 수행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201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부문 매출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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