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새학기 교복지원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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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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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강동구 천호동 소재의 명진아동복지센터에서 열린 교복 지원행사에 참석한 조현욱 미래에셋봉사단장(왼쪽)과 명진아동복지센터 황용규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새학기 새출발 교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160명에게 교복 구입비용으로 8000만원을 지원한다.

‘새학기 새출발 교복지원’ 사업은 교복구입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실시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2월부터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지역복지관 등 저소득 가정 자녀 가운데 중ㆍ고교 입학생을 추천받아 교복비를 지원, 총 47개소 160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이번 학기 동복을 지원받는 청소년은 하복까지도 지원 받게 돼 각 가정의 신학기 교복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강동구 천호동 소재의 명진아동복지센터에서 열린 교복 지원행사에 참석한 조현욱 미래에셋봉사단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고 있는 복지시설에 이러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 앞으로도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고 교복지원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공부방 희망북카페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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