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이 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1호 '평화의 마을'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구 사장의 이번 봉사는 SK에너지의 프로축구단 구단주 취임 이후 프로축구단을 격려차 방문하고 제주도의 사회적 기업을 찾아간 자리에서 이뤄졌다.
'평화의 마을'은 장애인 직업재활을 돕는 육류 가공회사이다. 구 사장은 이날 평화의 마을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SK임직원 자원봉사자, 제주 유나이티드FC 구단관계자들과 함께 수제 소시지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구 사장은 장애근로자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해 건립한 휴게공간 'SK행복나눔터' 기증 행사에도 참석해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구 사장은 "SK에너지는 앞으로도 단순한 물질적 기부보다는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수익을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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