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잔류농약 불안하다” 87.6%··· 착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05 15: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식품 잔류농약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7월 전국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인터넷 조사한 결과 87.6%에 달하는 응답자가 농약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대다수가 '농약은 식품 중에 절대 잔류돼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고 '농약은 막연히 위험하다'며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잔류농약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인식은 25%에 불과했다.

잔류농약에 대한 불안감은 40대가 90.6%로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더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재학 이상이 88.2%, 고(재학포함)졸이 86.1%, 중졸이 76.5%로 고학력 일수록 농약이 식품에 잔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응답자의 46%는 채소류를 가장 문제 될 것이라는 식품으로 뽑았고 곡류(32.0%), 축산식품(10.3%)순으로 꼽았다.

안전평가원은 농약의 잔류치를 저감화 할 수 있는 세척방법에 관한 동영상·리플릿·포스터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평가원은 지난해 실시한 잔류농약 검사에 잔류농약 99.4%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한 바 있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