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22건 1조9646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발행계획인 27건 8275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5건이 감소했으나 발행금액은 1조1371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금투협은 "3월 둘째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지난해 2월 넷째주 이후 최대 규모인 1조8000억원의 일반무보증회사채 발행이 예정돼 있어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기업들의 선 발행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BBB+급 이하 채권도 2000억원이나 발행 예정으로 이번 주에도 회사채 시장의 수급은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무보증회사채 18건 1조8000억원, 금융채 3건 13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346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1900억원, 차환자금 2200억원, 시설자금 5546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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