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설립해 운영 중인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다음달초 미국의 민·관 반도체 연구컨소시엄 세마텍(SEMATECH)과 화합물 반도체 소자 신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초 나노팹센터내에 개소 예정인 국제공동연구센터는 세마텍 연구진 2명이 상주하며 양 기관 연구진들의 공동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공동연구센터는 실리콘 반도체(CMOS) 소자에 대한 대체기술인 화합물 반도체 소자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화합물 반도체 소자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이 연구센터 운영을 위해 앞으로 5년간 경기도가 20억원, 나노팹센터가 25억원, 세마텍이 100만달러를 지원한다.
나노팹센터는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으로 현재 3%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향상시키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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