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캐나다 현지법인인 캐나다신한은행과 업무 연계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면서 현지 영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고국방문 건강적금'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캐나다 현지 고객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 달러, 최대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만기는 6개월에서 60개월까지다.
가입고객 중 계약액이 최저 1000 달러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불입한 고객에게는 국내 제휴병원 이용 시 건강검진비, 진료비를 우대해준다.
현재 제휴병원은 한양대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3곳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같은 상품을 미국 지역 자회사인 아메리카신한은행에서 출시해 교민사회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이 상품을 해외고객 기반을 다지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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