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초지대교~인천을 잇는 도로개설공사 2-2공구를 898억2930만원에 수주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인천 백석∼검안동을 잇는 총연장 2.09km의 이 공사를 대안으로 따냈다. 예산대비 투찰률은 93.27%에 이른다.
GS건설은 현대건설과 경합, 대안설계에서 현대보다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GS의 설계점수는 91.0507점으로 현대건설(90.82점)을 불과 0.2307점 웃돌았다.
투찰액에서 현대건설이 GS건설보다 낮게 써내면서 가격경쟁력이 앞섰으나 조달청이 설계심사에서 GS의 손을 들어주면서 최종 시공권을 따냈다.
이번 공사는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과 검암동을 잇는 총 2.09km에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30일이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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