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꽃게 어장도 [자료: 농림수산식품부] |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1일 옹진군청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0년도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농식품부·국토해양부·국방부(합참, 해군, 해병), 인천광역시, 옹진군, 옹진수협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연평 어업인의 안전조업 확보를 위해 꽃게 조업개시 이전인 3월까지 연평어장에 어장경계 표시 등 부표 2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연평어장 꽃게자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이용·관리를 위해 7월 중 꽃게 종묘 150만미도 방류할 방침이다.
최근 북한의 서해 접경수역 항행금지구역 선포등에 따른 관계기관간 공조체제 강화 방안도 집중 논의한다.
아울러 북방한계선(NLL) 주변의 중국어선 침범근절을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한·중 양국의 어업지도단속 공무원이 상대국 어업지도선에 상호 교차 승선해 조업실태를 점검한다.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부차원의 외교적 노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연평 등 서해5도 지역의 안전조업지도에 참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사기진작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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