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천리와 GS퓨얼셀이 10일 여의도 삼천리 본사에서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보급사업' 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도시가스 공급업체 '삼천리'와 연료전지 전문업체 'GS퓨얼셀'이 10일 여의도 삼천리 본사에서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보급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삼천리는 판매와 설치 부문을, GS퓨얼셀은 제품생산·유지보수·기술지원 등을 맡게 된다.
삼천리는 지난 2003년부터 '5킬로와트(kW) 연료전지 실증연구'에 참여했으며 플러그 파워 5kW 연료전지를 자사 연구소 내에 설치해 상용 운전을 실시했다.
또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효율 평가장치와 탈황제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4일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연료전지 부문의 보급 및 시공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GS퓨얼셀은 건물, 아파트, 주택 등에 활용 가능한 1㎾급, 3㎾급, 5㎾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은 연료전지 시스템의 실증을 통해 효율성과 안전성의 향상 및 우수성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다수의 국책과제 연구를 진행해 시스템 개발, 가격 저감기술 개발 및 핵심 부품 국산화를 이뤄냈다.
특히 시스템 통합설계, 스택, 연료변환기 등 연료전지 3대 핵심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보급을 시작한 일본이나 선진 외국 기술에 비해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천리와 GS퓨얼셀 측은 그 동안 구축해온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기술, 설치 및 성능 평가기술을 바탕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최적의 에너지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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