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세계 원자력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최경환 장관은 UAE 원전 수출 이후 안전하고 경제적인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이 알려질 수 있길 바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 장관은 "세계가 원자력발전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원자력을 평화적이고 안전한 이용의 중요성도 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세계 원자력 정상회의가 원자력의 평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이용을 위한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원자력을 평화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해 세계 6위권의 원전 국가가 됐다"며 "앞으로도 평화적이고 안전하게 국내 원전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많은 국가에게 안전한 한국형 원전이 수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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