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호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교사가 슈퍼마켓으로 꾸민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 |
르노삼성이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부산 강서구 신호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지원해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르노삼성이 이 학교와 지난 2007년부터 4년째 진행해 오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호초등학교 영어교실은 교실을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으로 꾸민 소규모 영어 마을을 구현하고 있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및 방과 후 수업시간을 편성하고 있으며, 50인치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각종 기자재도 활용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는 매년 학교장이 선정하고 있으며, 이 교사는 학교에 상근하며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사회가 글로벌화 되며 어릴 때부터 글로벌 사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이 행사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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