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12일부터 'KB퀀트액티브펀드’를 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이 상품은 퀀트 모델에 의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는 게 특징이다.
퀀트(Quant)란 ‘계량적’이란 뜻으로 퀀트라는 말이 들어가면 계량적(수리적)인 분석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퀀트기법을 활용한 펀드는 출시 이후 시장침체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대부분 설정액이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수익률은 양호해 1,2년 수익률 부문에서 대부분의 펀드들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다만 펀드별로 사용되는 계량적 모델의 차이에 따라 운용사별로 수익률편차는 큰 편이다.
문경석 KB자산운용 파생상품부 이사는 “KB 퀀트액티브펀드는 퀀트 모델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 중에서 향후 이익 성장 모멘텀을 가진 종목을 선정해 투자하기 때문에 가치주와 성장주의 보완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선별된 20~30개 종목에 최종 투자하는 방법으로 매매회전률을 낮춰 비용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36%),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63%),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1.70%) 중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또 C클래스의 경우 가입 2년차부터 매년 판매보수가 인하 되므로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하다.(총보수 2.26% -> 2.11% -> 1.75% -> 1.651%)
중도환매할 경우 A클래스는 가입 후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미만 이익금의 30%, C클래스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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