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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케포차 등 외식업계, "먹은 만큼 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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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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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들이 파격적인 크레이지(Crazy) 마케팅 카드를 꺼내 들고 매출 끌어올리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소비지표도 주춤하는 흐름을 보이자 앞다퉈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불황타개에 적극 나선 것이다.

숯불구이전문점 ‘황우가든’에서는 이달 말까지 ‘돼지갈비 10인분 주문시 10인분 무료 포장’ 이벤트를 벌인다.

10인분을 먹든 100인분을 먹든 먹은 만큼 싸준다는 의미다. 300석 규모의 이 식당은 단체고객 가운데 입소문이 강한 주부들의 계모임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매장 음악과 인테리어까지 이들의 취향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한우육회전문점 유케포차는 중화점, 응암점, 논현점, 포항점에서는 봄 맞이 신메뉴인 냉이육회 주문시 육회메뉴를 무료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고객들의 입맛도 돋우고 봄철 나른함을 날릴 수 있는 신메뉴를 적극 알려내기 위해 3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11일, 18일, 25일) 진행된다.

참나무장작구이 삼겹살전문점 군삼겹 종로점은 이달 말까지 삼겹살 메뉴 2인분 주문시 군삼겹 1인분을 공짜로 제공한다.

홈페이지(www.gun92.com)에서 이벤트 쿠폰을 출력해 가져오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후 7시 이전에 테이블당 2인분 이상 주문고객에 한한다.

먹는 만큼 가져가게 해주는 행사를 기획한 한병철 황우가든 점장은 “웬만한 할인율에는 꿈쩍하지 않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한층 강력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퍼주기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지역의 대표적인 외식장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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