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 타임스퀘어는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에서 개장한 이후 6개월간 3500만명이 다녀가면서 4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면적이 37만㎡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경방 타임스퀘어는 평일에는 평균 16만명, 주말에는 31만명씩 방문해 하루 평균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타임스퀘어에 입점한 여러 패션 및 식음료 브랜드가 전국 매장 매출순위에서 선두권을 기록할 정도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이 회사측은 전했다.
쇼핑몰과 함께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최근 투숙객의 65%가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쇼핑몰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담 경방타임스퀘어 대표는 "국내외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문화·쇼핑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복합쇼핑몰로 명성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쇼핑몰은 개장 6개월을 맞아 유명 뮤지컬 배우와 재즈밴드, 팝페라 그룹 등이 참여하는 `봄의 세레나데' 무료공연을 연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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