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채권단은 국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하이닉스반도체 지분 6.67%(3928만주)에 대한 블록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당 매각가는 2만2800~2만3500원이며 금일 장 종료 이후부터 16일 주식시장 개장 이전까지 실시된다.
블록세일이 처리될 경우 채권단의 하이닉스 지분은 21.4%로 감소하게 된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매각제한 지분 28.07%% 가운데 8%를 우선 처분해 상반기 말까지 20%의 지분만 남기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하반기 중에도 추가로 5% 이내의 지분을 팔아 연말까지 보유 지분을 15~17%까지 낮출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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