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정재 에로티시즘..'하녀'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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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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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에로틱 서스펜스 영화 '하녀'로 5월에 찾아온다.

25일 '하녀' 제작사인 싸이더스 FNH 측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로 상대배우는 이정재가 맡는다.

최근 이정재가 방송에서 "전도연과 거의 전라로 베드신을 찍었다"고 밝혀 노출 수위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고편에서 '지나치게 친절한 주인을 만났다'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두 주인공의 베드신은 짧지만 강렬한 에로티시즘을 풍긴다.

또한 세련되고 고급스런 저택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하녀와 주인집 부부의 엇갈린 욕망은 '저 이 짓 좋아해요'라는 은이(전도연)의 마지막 대사와 함께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하녀'는 한국 스릴러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김기영 감독의 1960년 동명 작품을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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