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유아, 성장기 어린이 및 성인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제품별로 성분과 함량을 달리한 초유원(初乳園) 3종을 출시했다.
초유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포유류에서 출산 후 4일 이내에 분비되는 유즙을 뜻한다. 면역인자, 성장인자, 항균 물질 등 기능성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유아뿐 아니라 어린이, 성인 등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소의 초유는 사람의 초유에 비해 막강한 면역인자를 가지며 일반 우유에 비해 200배 많은 면역글로불린(lgG)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유원베이비'는 유아의 미숙한 면역력을 보강하기 위해 분유에 잘 녹을 수 있게 만들어진 과립형 분말제품이다. 초유성분 30%, 세포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시너콜(IGF강화 초유단백), 항암, 항바이러스 및 항균 성분인 락토페린, 두뇌발달에 좋은 DHA, 유산균 등을 함유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초유원키드'는 씹어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촉진 단백질 CBP, 성장 및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와 미네랄을 보강한 제품이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코코아맛, 딸기맛, 바나나맛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초유원플러스'는 스트레스와 바쁜 생활로 지친 성인을 위해 1일 초유 1620mg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고함량 초유단백을 함유된 제품이다. 초유함량이 45%로 강화됐으며 자일리톨, 락토페린, 칼슘, 유산균 등이 함유돼 있다.
이들 제품은 뉴질랜드에서 100% 자연방목으로 자란 젖소에서 착유한 신선하고 깨끗한 초유를 동결건조 및 저온가공법으로 제조해 초유의 풍부한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초유원 제품은 유아, 성장기 어린이 및 성인의 특성에 맞춰 성분을 달리한 제품"이라며 "단순한 면역력 강화뿐 아니라 건강과 웰빙 생활을 위해 초유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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