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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 2라운드 28일 호주GP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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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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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반 주도권 잡기 위한 격전될 듯

   
 
 이달 초 열린 시즌 1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 경주 모습. (사진제공=카보)

세계 최대의 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1) 시즌 2라운드 호주 그랑프리(Grand Prix, GP)가 오는 3월 28일 오후 5시(현지시각)에 열린다.

경기장인 호주의 앨버트파크 서킷은 대표적인 시가지 서킷으로 이번 레이스에서는 총 길이 5303㎞의 임시 트랙을 총 58바퀴 달리며 우승자를 가린다.

이 서킷은 강한 브레이킹 지점이 많아 드라이버의 섬세한 컨트롤 기술이 빛을 발하는 서킷으로 꼽힌다. 머신의 밸런스 및 성능, 드라이버의 노련한 브레이킹 기술력 등이 관건이다.

특히 올 시즌은 특히 재급유 금지 조항으로 머신의 연료통 크기가 커짐에 따라 머신의 밸런스와 브레이크 냉각 기술력 등의 차이가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

시가지 서킷으로 일반 서킷과 노면의 차이가 있는 만큼 드라이버들의 실수도 잦아 예상 못한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이 혹독한 환경 속에서 개막전 바레인GP로 시동을 건 24대의 포뮬러원 머신들의 본격적인 대결 무대가 벌여지며, 올 시즌의 향방을 점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는 4년 만에 돌아온 슈마허. 1라운드에서 6위로 선전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독일)는 호주GP에서만 4번의 우승(2000`~2002, 2004년)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슈마허가 세운 1분 24.125의 최고속도랩(Fastest Lap, 서킷의 1랩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돈 기록)은 역대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 밖에도 1차전에서 선전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 독일)과 함께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더군다나 21세기 들어 호주GP 우승자가 그 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사례가 무려 8차례에 이른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주목도는 어떤 라운드보다도 높을 전망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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