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韩国军舰爆炸沉没 104人中有58人被救助 / 한국해군 1200t 초계함 침몰 104명중 5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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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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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军方称,26日晚9点45分许,在西海白翎岛西南方1.8公里海域,韩国海军第二舰队司令部所属的一艘巡逻舰因发生不明原因的爆炸事故而沉没。经证实,这艘战斗舰是排水量1200吨的“天安舰”。

政府召开紧急安全相关长官会议,了解状况,并讨论了对策。军当局紧急召集了国防部和联合参谋本部以及主要指挥官,并为了以防万一,下令原地待命。

联合参谋本部情报作战处处长、海军准将Lee Gi-sik3月27日表示:“我方舰艇因船底发生不明原因的爆炸而沉没。截至27日凌晨1时,舰艇上的104名乘员中,有58人获救,目前投入巡逻舰和警备艇正在全力搜救其他船员。”

但截至凌晨3时,还没有接到更多有关搜救的报告,因此可能有40多人死亡或失踪。海军在27日凌晨1时称,巡逻舰已完全沉没,估计将造成巨大伤亡。

据悉,当天发生事故的地方是白翎岛西南方1.8公里海域。据悉当天并没有发生南北战斗艇之间的交战,但部分白翎岛居民称:“晚上11时许,韩国海军似乎向不明身份的船舶进行了约15分钟的炮击。”军方消息人士称:“据了解,当时在附近的巡逻舰‘束草舰’用76毫米舰炮向北边的不明目标进行了护卫射击。”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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