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새 유선통신 브랜드 'B'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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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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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새로운 유선통신 브랜드 'B'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 및 SK텔레콤과의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전화 등 유선통신 서비스를 대표하는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B'는 회사명 '브로드밴드(Broadband)'를 상징하는 동시에 '최상(Best)'의 서비스로 최고의 '찬사(Bravo)'를 받겠다는 의지와 어려운 상황을 '돌파(Breakthrough)'해 기존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Beyond)' 혁신적이고 편리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B 브랜드는 SK텔레콤의 무선통신 대표 브랜드인 'T'와 동일한 로고 타입과 색상을 이용해 SK의 통신 브랜드 간 통일감을 완성했다.

T와 마찬가지로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삼아 고객과 기업, 앞과 뒤, 시작과 끝, 안과 밖이 동시에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나타낸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브랜드 런칭으로 SK텔레콤의 무선통신 대표 브랜드 'T'의 경쟁력을 공유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B 브랜드 론칭에 따라 기존 서비스 브랜드였던 '브로드앤(broad&)'을 모두 B로 변경했다. 주요 서비스명은 각각 B인터넷·B전화·B인터넷전화·Btv 등이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는 "B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유선통신 분야에서 브랜드 리더십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중심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두 축으로 SK텔레콤과 시너지를 이뤄 유·무선 통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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