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 국내시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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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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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은 지난 29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오렌시아(Orencia)'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월 1회 점적주입하는 오렌시아의 성분은 아바타셉트(abatacept)로 선택적 T-세포 표적 치료제(T-Cell Targeted Therapy)로 분류되는 최초의 약물이며 새로운 계열의 생물의약품이다. 기존의 사이토카인 길항제와는 달리 면역반응을 총괄하는 T-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베리 한국BMS제약 사장은 "오렌시아는 BMS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초의 생물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과잉활성 면역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면역계의 공격은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고 뼈와 관절을 약화시키며 전신질환으로 발전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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