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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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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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시민들이 함께 읽을 구리시의 책으로 선정된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
 
구리시는 1일 '거실을 서재로' 운동의 일환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서하며 대화하는 가족문화를 형성해 책 읽는 구리시를 만들겠단 취지에서다.

이에따라 구리시립도서관은 2010년 시민들이 함께 읽을 구리시의 책으로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를 선정했다.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 중 시민들의 정서적 일체감 형성을 돕고, 토론이 가능한 교양 도서 중에서 결정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서로 대화하며 토론하는 것을 통해 한 지역에서 살고 있는 이웃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관계 맺기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책 읽기가 습관처럼 일상이 돼 시민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전개하기로 했다. 선정 도서를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회와 독후감 공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는 구리시 인창도서관(550-2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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