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서민들이 담보 없이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콜뱅크 알프스론'을 비롯한 다양한 서민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자산 3조원, 고정이하 여신비율 7.04%,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39%의 대형 우량 저축은행이다.
최근에는 서민층을 위한 신용대출을 크게 확대하면서 지난해 2월 2541억원이던 신용대출 잔액을 1년 만인 지난 2월말 4296억원으로 69%나 증가시켰다.
대표 상품인 '콜뱅크 알프스론'은 고객 접점 강화 차원에서 전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신용대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콜뱅크 알프스론은 3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소액 자금을 담보 없이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저 9.8~39.8%의 금리로 대출해준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전화로 신용정보 조회 동의를 받아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여기서 통과되면 2차 본심사를 통해 대출이 확정되게 된다"며 "알프스론에는 다양한 상품이 있는데 고객 채널 확대 차원에서 전화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콜뱅크 알프스론외에도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 핸드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소액의 자금을 현금서비스처럼 대출받을 수 있는 '핸드폰 현금서비스'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젊은 직장인층을 공략한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별둘별셋 정기예·적금'은 금융권 최초의 출산 장려 상품으로 아기를 낳으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신혼부부나 예비부부들이 주로 이 상품을 찾고 있다.
저축기간 내에 출산을 하고 만기 해약시 자녀가 둘일 경우 일반 정기예적금 금리에 0.5%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고, 자녀가 셋일 경우에는 1%포인트의 가산 금리가 책정된다.
현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정기예금(1년)과 정기적금(1년)에 각각 4.9% 5.8%의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
헌혈을 하면 금리를 더 주는 상품도 있다. '사랑나눔 정기적금'은 가입 고객이 가입 이후 1년 내에 헌혈을 하면 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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