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완공 예정인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센텀사이언스파크' 빌딩 조감도. |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안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빌딩인 '센텀사이언스파크'가 초절전 인텔리전트에다 독특한 외관으로 부산의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오는 16일 준공예정인 센텀사이언스파크 빌딩의 외부는 유리로 이뤄졌다. 일반 유리가 아닌 로이유리(Low-E Glass)다. 로이유리는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해 열의 이동을 최소화 시키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다.
여기에 부산에서는 최초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설치됐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야간에 아름다운 모습의 연출이 가능하다.
센텀사이언스파크는 또한 최신 정보통신 1등급 기준, 보안통제 시설을 적용한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연면적이 4만4762㎡에 달한다. 지하 4층 지상 23층인 본관 업무동과 지하 4층 지상 4층인 별관 교육 연구동으로 구분된다.
동과 동사이에는 연결 다리가 있으며 지하 공간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특히 별관 교육 연구동에는 세미나실이 구비돼 있으며 특히 최첨단 정보통신 시설이 설치됐다.
입지적으로는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부산 지하철2호선 센텀시티역이 위치해 있다. 기준층 기준 임대보증금은 3.3㎡당 35만원이며 월임대료는 3만5000원, 관리비는 2만2000원 선이다.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051) 747-5761.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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