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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909가구(특별공급 13가구, 이주대책대상자공급 102가구 제외)를 모집하는 지난 1~5일의 '삼송 계룡리슈빌' 1~3순위 청약에 모두 886명이 신청해, 평균 0.9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살피면 전용면적 기준 △75㎡A △84㎡A △84㎡D 주택형이 3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3순위 기준 37가구가 공급된 75㎡A 주택형은, 당해(고양)·경기·서울 및 인천 각각 31명, 11명, 20명이 몰리며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75㎡B △84㎡B △84㎡C 주택형은 각각 28가구·43가구·2가구를 남기며 결국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삼송 계룡리슈빌 견본주택 관리를 총괄하는 정근창 계룡건설 분양관리부 차장은 "보금자리주택 등으로 민간 분양시장이 매우 위축된 상황에서 수도권의 기반이 약한 중견건설사로 최선을 다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계룡건설 홍보실 과장은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좋은 입지, 넓은 녹지, 일조권과 조망권이 극대화된 배치, 다양한 시설의 커뮤니티센터까지 갖췄다. 민간 분양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지만, 고객들이 삼송 리슈빌의 장점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라며 "이제 계룡을 믿고 선택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정성껏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9일 실시되며 정식 계약은 14일~16일에 이뤄진다. 미달된 가구는 16일 이후 선착순 접수로 계약을 실시한다. 계룡건설은 청약통장 없이 계약이 가능한 선착순 접수기간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송 계룡리슈빌은, 지하2층~지상29층 높이로 11개동 1024가구가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기준 75㎡ 주택형과 84㎡ 주택형이 각각 318가구(312가구 분양)와 706가구(610가구 분양)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2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약 30만원 가량 저렴하게 형성돼 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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