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뉴타운지구 염리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조감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에 9개 동의 아파트가 건립돼 626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시는 7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현뉴타운지구 염리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마포구 염리동 9번지 일대 3만8809㎡의 부지로, 용적률 240%를 적용받아 평균 16층 이하(최고층수 25층)의 아파트 9개 동이 건립된다.
총 626가구 중 107가구는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공급주택형은 85㎡ 초과 119가구, 60㎡~85㎡ 226가구, 60㎡ 이하 281가구 등이다.
염리동 488-7 번지 일대 1072㎡는 12층 이하의 종교시설(교회)로 할당되며, 염리3구역 간 경계에는 20m 너비의 도로가 조성된다. 간선도로(신촌로·대흥로)에 인접한 곳에는 소공원이 생기며, 단지 중앙에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돼, 단지 내 조경시설과 공원·보행녹도 등이 연결되는 녹지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이대역 사거리와 가깝고 신촌로·대흥로에 접해 교통 여건이 좋다. 또 당초 328가구에서 626가구로 298가구가 늘어나면서 사업성도 개선됐다.
한편 서울시는,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우이∼신설 경전철(총연장 1만1089m)의 차량기지와 정거장 위치 등의 일부 조정내용을 반영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안과 은평구 구산동 17-37번지 일대 1572㎡에 700석 규모 도서관을 짓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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