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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환경기술업체와 손잡고 녹색환경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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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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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SK에너지가 글로벌 녹색환경사업에 발벗고 나선다.

SK에너지는 국내 핵심 환경기술업체 10개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녹색환경사업 개척을 위해 '대∙중소기업 그린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은 SK에너지 서린빌딩 35층 루비룸에서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협약대상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중소기업 환경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에너지, 환경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R&D) 역량과 국내의 마케팅 능력,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에 중소기업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상호 결합해서 국내 환경사업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생 협약식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그린프라, 대일이앤씨, 동명엔터프라이즈, 부강테크, 세화엔스텍,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코데이, 에치투엘, 코레드, 포스벨 등 10개 업체이다. 이들이 보유한 기술은 수처리·해수담수화·폐자원에너지화·CDM 및 토양정화 등 녹색환경산업분야의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SK에너지의 김동섭 기술원장은 "SK에너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녹색환경산업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일조하고 참여한 기업들과의 상생을 통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는 SK에너지의 국내 토양정화사업 추진에 대한 상생협력의 성공적인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대 중소기업간 상생협력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체계를 통한 상생협력 공동비젼도 제시됐다. 

   
 
사진: SK에너지가 서린빌딩 35층 루비룸에서 협약식을 갖고,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사진 왼쪽 5번째),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사진 왼쪽 6번째)과 협약대상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대∙중소기업 환경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다짐하며 함께 손을 마주 잡고 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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