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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도 소재 신성장 동력산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에 금융우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심부환 KB국민은행부행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12일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신성장 동력사업 및 녹색성장기업에 500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가 추천하는 신성장 동력산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에 대출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소재기업으로 국민은행의 자체 신용평가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이다. 국민은행은 대표적인 녹색금융 상품인 'KB 그린 그로스(Green Growth)론'을 통해 운전자금은 소요자금 한도 내에서,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90% 내에서 지원한다.
대출기업에는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1.33%포인트 금리 우대와 함께 각종 수수료 면제, 수출환어음매입 및 수입신용장개설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신용보증재단도 0.1%포인트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녹색성장기업에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업무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심부환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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