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희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38억3130만원(VAT포함)으로 지난해 수주한 기본설계 용역(47억2600만원)을 포함해 총 85억여원을 수주했다.
이는 위례신도시 건설로 특수전사령부와 제3공수특전여단 등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관리·회억리 일원으로 이전하는 건축공사다. 총 355만5799㎡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이 17만2205㎡에 달한다.
사업비가 총 4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대림산업 등 5대 건설사가 입찰에 참가했으며 대우건설이 턴키로 수주한 바 있다.
최은석 희림 전무는 "특수군사시설 설계인데다 평가에 있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설계 기술력이 관건이었던 프로젝트였던 만큼 이번 수주의 의미가 깊다"면서 "올해 공공건축의 최대 규모로 꼽혔던 이번 공사 수주로 공공부문에서 또 하나의 주요 레퍼런스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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